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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당해고' 故이재학PD 재판 위증한 국장 집행유예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  취재기자 : 김은초, 방송일 : 2024-05-07, 조회 : 1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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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당해고 CJB청주방송 이재학 청주지방법원 비정규직처우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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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요구하다 해고된 고 이재학 PD 재판에서 위증한 CJB 청주방송 전 간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.

청주지방법원은 이 PD 재판에 출석해 지위를 부정하고 업무 범위를 축소하는 등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전 기획제작국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.

법원은 "피고인이 의도적으로 이 PD가 수행한 업무가 갖는 중요성을 축소했다"며 "피고인 증언 후 이 PD가 극단 선택하는 비극적인 결과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했다"고 밝혔습니다.

고 이재학 PD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다 사측과 갈등을 빚어 해고됐고, 1심에서 패소한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.